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쏟아부을 때에도 서울시는 특별한 지원책이 없어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요. 2021년 드디어 서울시에서도 1조원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의 지원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지원분야는 크게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등 3대 분야로 나눠지고, 아래 12개 사업을 확정하여 지원됩니다. 이 포스팅에 서울시 재난지원금 분야별 지원내용과 지원대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상공인 분야
감염병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2,753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합니다. 집합금지, 영업제한 소상공인에게 '서울경제 활력자금', 폐업 소상공인에게 '피해지원금', 서울시 전 자치구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융자지원'을 실시합니다.
① 서울경제 활력자금 (정부 4차 재난지원금과 중복지원)
- 집합금지 업종 - 최대 150만원 지원
- 영업제한 업종 - 60만원 차등 지원
② 폐업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 지원대상 : 90일 이상 사업을 유지하다 20년 3월 22일 이후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
- 지원금액 : 50만원
③ 무이자 융자지원
- 지원대상 : 25개 전 자치구 소상공인
- 지원금액 : 최대 2,000만원, 1년간 무이자 융자 (보증료 0.5%, 보증율 100%)
2. 취약계층 분야
감염병 시국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과 저소득층에게 1,351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합니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력금', 생계위기를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①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 지원대상 : 졸업 후 2년 이내 만 19세 ~ 34세 미취업 청년
- 지원금액 : 50만원 (제로페이)
② 저소득층 '생활지원금' (4월 중)
- 지원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 지원금액 : 1인당 10만원 현금지원 (별도 신청없이 대상자 확정하여, 4월 중 가구별 대표계좌 입금)
3. 피해업종 분야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요양시설 등에 대해 핀셋 지원을 시행합니다.
① 요양시설
- 지원대상 : 1,036개 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 지원금액 : 시설별 50만~100만원 지원
② 지역아동센터
- 지원대상 : 서울시 전체 총 429개소
- 지원금액 : 개소당 100만원
③ 운수종사자 (4월 중 공고)
- 지원대상 : 마을버스, 전세버스, 공항버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 지원금액 : 1인당 50만원
④ 마을버스 업체
- 지원대상 : 총 139개 업체
- 지원금액 : 개소당 1,000만원
⑤ 어린이집 긴급 운영지원
- 지원대상 :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5,081개소
- 지원금액 : 개소당 100만원
⑥ 문화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3월말 자치구별 시행)
- 지원대상 : 예술인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 지원금액 : 1인당 100만원
⑦ 관광, MICE 분야 (4월 중순 시행)
- 지원대상 : 관광, MICE 업계 소상공인
- 지원금액 : 200만원
신청은 3월말부터 4월까지 지원분야에 따라 자치구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은 다산콜 (02-12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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