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종류, 반려견 종류, 견종 순위
분양 순위, 애완견 종류, 소형견 종류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견 입양을 계획하고 있거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 궁금하실만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견종 순위 1~10위까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견종에 따라 강아지의 기질이나 특징, 양육 시 주의할 점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강아지보다는 이미 많은 정보가 있는 반려견을 양육하시는 게 초보 반려인에게는 더 유리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강이지에 경우 그만큼 양육 정보가 잘 공유되어 있고, 이미 양육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완용 강아지는 크기에 따라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으로 나눠지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 같이 밀집된 공동가구 형태에서 많이 거주하다 보니 관리면에서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도심에서 벗어나 외각으로 이사를 하셔서 넓은 마당에서 대형견을 기르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전체 인구로 보면 아직도 소형견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인이 좋아하는 강아지 순위 10부터 1위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0위, 래브라도 리트리버
10위는 한국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가장 잘 알려진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주에서 만들어진 견종으로 원래 이름은 뉴펀들랜드라고 하려고 했지만 활동하던 바다의 이름을 따서 래브라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고 주인의 기분을 잘 살피며, 한없이 순한 골든 리트리버보다는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있고 싸움을 피하지 않습니다. 미국 인기 견종에서는 항상 1위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매우 사랑받지 강아지입니다.
9위, 골든 리트리버
9위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골든 리트리버는 이름대로 윤기 흐르는 크림빛, 금빛의 풍성한 털이 특징인 강아지로 온순한 성격 때문에 천사견으로 불립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기 때문에 누구 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주인 하나만 바라보는 충성심을 기대하기엔 사교성이 매우 좋습니다.
8위, 진돗개
8위는 대한민국의 대표 견종인 진돗개입니다. 유전적으로 늑대와 매우 가까운 편이라 야생성이 강합니다. 주인을 우두머리로 여기면 평생을 충성하며,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의식 역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야생성이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나 목줄을 싫어하며, 넓은 마당이 없다면 사실 키우기 힘든 견종입니다. 서열의식이 강해 자신보다 아래로 생각되는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7위, 코커 스파니엘
7위는 영국 출신의 코커 스파니엘입니다. 순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3대 지X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인해 애완용 강아지로 인식되지만 원래는 조렵 사냥을 돕던 견종이라 활동량과 성격이 매우 활발합니다.
사냥견이었던 만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지능이 높습니다. 반면, 어릴 적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6위, 요크셔테리어
6위는 영국 출신의 요크셔테리어입니다. 작고 귀여운 종으로 토이 그룹에 속한 견종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며 인기 있는 견종입니다.
뛰어난 외모로 인해 인기가 높지만, 외모와 달리 성격은 까다롭고 고집이 센 편입니다. 다른 견종과 비교하여 지능이 높은 반면, 훈련이 어렵고 잘 짖는 편입니다.
5위, 토이푸들
5위는 토이푸들입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성격, 크기나 모질, 털 빠짐이 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고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보더콜리 다음으로 머리가 좋은 개로 알려져 있고, 오랜 시간 인간과 지내왔기 때문에 애견 화가 잘 되어 있어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나며 소형견 중에서 공격성이 가장 낮기로도 유명합니다.
4위, 비숑프리제
4위는 프랑스 출신의 비숑 프리제입니다. 솜사탕이나 목화 같은 모습의 얼굴로 많이 알려져 있는 강아지로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하이바라는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성경은 활발하고 명령하며 다른 강아지, 고양이와도 잘 지낼 만큼 성격이 좋은 편입니다. 처음부터 애완용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에 훈련 효과가 좋고, 독립적이라 집에 혼자 있어도 헛짖음이 적은 편입니다. 잔병치레가 적고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위, 치와와
3위는 견종 중 가장 작은 개로 유명한 치와와입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거칠고 공격성이 있으며, 고집, 질투심이 있고, 겁이 없는 편입니다. 주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잘 복종하지 않으려는 성격이 있어 훈련이 어려운 견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2위, 몰티즈
2위는 이탈리아 출신의 몰티즈입니다. 작은 체구와 깨끗한 털 색깔의 외모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기르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소형견으로 겪을 수 있는 질병에 취약하여 시츄와 더불어 소형견 중 고질병이 많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발하고 명랑하며, 방방 뛰며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자기주장은 강한 편이라 훈련이 잘 안된 경우 자신의 요구가 들어지지 않으면 말썽을 피우는 성격입니다.
타고난 공격성이 있는 편이고 예민하고 낯선 자극에 반응하여 잘 짖는 편입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개 교정 TV 프로그램에 잦은 빈도수도 출연하는 강아지로 문제도 많고, 그만큼 많이 길러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1위, 포메라니안
1위는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인 포메라니안입니다. 남자에게 머리빨이 있듯이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외모에 큰 수혜를 입고 있지만, 털을 다 깎아 놓으면 외모가 조금은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매우 사나운 편이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주인과 정서적 유대감이 낮은 편이라 먹이나 간식이 아닌 경우에는 주인과 교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종류를 알아봤습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강아지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될만한 것들을 더 많이 적은 것 같은데요. 사람도 모두 제각각이듯이 옳고 그름을 떠나 강아지들도 모두 각자의 유전적 기질과 성격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그저 강아지의 귀여운 외모와 크기만 보고 강아지를 입양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나의 생명을 거두는 것이고, 가족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분양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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